좀 점에 저녁 챙겨준다고 시원한 물 새로 갈아주면서 얼려둔 얼음 팩 물 그릇 밑에 깔아주고 캔과 츄르를 줬는데요.
한 마리는 물 안마시고 혀 빼고 개구호흡하고 물까지 다 마신 다른 한마리는 누워서 숨을 할딱 할딱 거리더라구요.
얼음팩 등에 살짝 갖다 데니까 피해버려요.
밥자리에 제가 있으면 제 주변에 누워있려고 해서 얘네들이 더위 식히려고 파 놓은 땅에서 시원하게 몸 식히라고 자리를 피해줬어요.
길고양이가 혀 빼고 개구호흡하는 거 첨 봅니다.
어제 오늘 폭염이라 그렇겠지만요.
숨 덜 헐떡이고 몸 좀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마음이 참 안좋아요.
저는 캣맘은 아니예요ㅡ
마트 장보러 가는 길에서 아이들 츄르주다가 정들어서 간식까지 챙겨주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