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8/2(금) 마감시황

『겹악재로 나타난 검은 금요일』 

코스피 2,676.19 (-3.65%), 코스닥 779.33 (-4.20%) 

 

빅테크 회복 더딘 가운데 대두된 경기 우려 

KOSPI, KOSDAQ 각각 3.7%, 4.2% 하락했습니다. KOSPI는 2020년(6/15, -4.8%)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하면서 6월 5일 이후 약 2달 만에 2,700p를 이탈했습니다. KOSDAQ도 2022년(9/26, -5.1%) 이래로 가장 큰 낙폭 보이며 800p 재차 이탈했습니다. 미국 빅테크 조정 지속된 가운데(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1%), 간밤 미국 ISM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을 큰 폭 하회해(46.8p, 예상 48.8p) 경기 우려 유발했습니다.아시아 증시 전반적 약세 가운데 Nikkei225(-5.8%)·TAIEX(-4.4%) 등 테크 비중 높은 시장의 낙폭이 부각됐습니다. KOSPI는 외국인 현선물 2.7조원 순매도(현물 0.8조원, 선물 1.9조원)했는데, 계약수 기준 오늘은 역대 네번째 대규모 순매도가 나타난 날이었습니다.  

 

수비에 투입된 공격수들(2차전지·엔터 등) 

대다수 업종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0.5%)은 방어적 성격 부각되며 상승했습니다. KOSPI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0.8%, 삼성SDI +0.8%, 포스코퓨처엠 +2.0%) 종목이 오히려 하락 방어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KOSDAQ에서도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4%)만 상승했습니다. 

#특징업종: 1)통신: 저베타 업종으로 하락 방어(SK텔레콤 +0.9%, LG유플러스 +0.4%) 2)진단키트: 코로나19 환자 급증(랩지노믹스 +15.4%, 씨젠 +7.0%) 3)엔터: 하이브(+3.1%), 신성장전략 발표(에스엠 +0.3%)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확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 가격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하기도 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달러-엔 환율도 4일 연속 하락하면서 149엔을 이탈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 공습 후 하마스 지도자를 암살하자 이란의 최고지도자는 대 이스라엘 직접 보복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미국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공습 전과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 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1) 美 7월 고용보고서(21:30) 2) Exxon Mobil·Chevron 등 실적 발표 3) 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5일 10:45)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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