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고장으로 고스란히 견디는 중인데요
실내온도 35도ㅠ
창문이란 창문 다 닫고 커튼쳤고요.
선풍기에선 후끈한 바람이 솔솔~~
먹을게 꽁치통조림 밖에 없어서
김치 꽁치 찌개 끓였어요
덥다고 불안쓰고 끓인답시고
전기밥솥에다 끓였는데
다 끓이고보니 밥이 없다는..ㅠㅠ
도저히 이거 다 들어내고 다시 밥은 몬하겠어요
그냥 밥 대신 두부로 먹으려고요
아님 떡도 있으니까 뭐
밤낮으로 완전 후덥지근 그 자체
정신이 좀 멍해요
모든것이 만지면 뜨끈하고요
그냥 아주 후끈합니다
땀은 퐁퐁 끝없이 솟아나고..
이따 낮에 시원한 시내 까페 가고픈데 (여긴 깡시골)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뜨겁더라고요
가는 길이 마치 불 난 것처럼
땅에서 활활~ 뜨거운 기운이 훅 치고 올라오던데..
어떻게 무사히 갈지 그게 걱정이네요
암튼 밥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면서
버스시간 기다리고..
그리고는 외출입니다
이야호~~
에어컨의 소중함을 사무치게 느끼는
요며칠 이네요
아직 에어컨 수리되려면 5일 남았어요
손발이 왜케 뜨거울까요
대야에 물이라도 받아와야겠어요 ㅋ
에어컨 없거나 고장나신 분들
아무튼 화이팅 입니다!!!♡
아자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