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리와 배려를 해준 A가 아주 괘씸하고 치사하게 굴어서 대판하고 손절했습니다.
근데 A포함한 네명이 있는 톡방이 있는데
자꾸 모임을 갖자고 하네요.
저는 처음에 이번엔 시간 안된다며
세분이서 좋은 시간 가져라 좋게 돌려서 말했어요.
그랬더니 a는 자기는 언제 시간 괜찮다고
모임시간을 올리더군요.
참 속으로 뻔뻔하게 느껴졌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냅뒀어요.
근데 다른 분들이 넷 다 모이는거 아니면 의미없다고
다시 약속잡자고 그러고 지금 한 보름 지났는데
다시 모임 얘기를 꺼냈어요.
ㄷ저는 카톡을 뒤늦게 봤더니
A는 이번에도 자기 언제 시간된다고 ㅎ
그레서 지금 내 답변만 기다리는 중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저는 그 인간 얼굴도 보기 싫고 진짜 넘 뻔뻔하게 느껴지네요.
ㅎ 내가 나간다고 하면 내 얼굴 볼 생각인건지 뭔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친한 지인들은 아니고 사회 생활하면서
일 때문에 얽히게 되었지만
제가 그 넷중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넷이 안모이면 의미없다고 하신 분이고요.
다른 한 분은 뭐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겉으로는 서로 나쁜일은 없지만
굳이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분은 아네요.
왜.. 왠지 속으로 약간 나에게 열등감있나 싶은 느낌을 몇번 받았고. 대체적으로 그 느낌은 살아보니 맞더라고요.
그래서 만나도 그냥 적당히 호응해주고 상대 열등감자극하는 말은 안하고 하하호호 웃고 노는 정도?
A는 제가 참 쓸데없이 친하게 지내다 뒷통수 맞아서
이번에 의절했구요.
그런데 A때문에 이 모임을 내가 피하는 느낌 들고
아무렀지도 않게 시간 잡는 a가 참 뻔뻔하게 느껴지네요.
어쨌든 나머지 두분에게 나만 괜한 오해사는것 같아요.
그냥 솔직히 a와는 모임갖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려야 하나 앞으로도 계속 이럴것 같아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