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4년차 냉장고 수리한 이야기~~

냉장고가 14년 됐음 바꿀때 된건가요?

살때 맘에 쏙 드는 좋은걸 샀더니

아직도 넘 예쁘고 깨끗하고 좋아서

바꾸는게 아쉬워서 못바꾸고  있어요

 

근데 여름에 가끔 이렇게 한번씩 얼어가지고

냉장이 정지되고 일케 속을 썩이네요

 

기사님께서 오셨는데  

조만간 새거 살거 같은데 수리비 들임 안된다며 

출장비만 받으시고  손봐주셨어요

 

냉장실 얼은거랑 해서 바로 해결해주셨는데

아주  그냥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가만히 보니 잘 분해만 하면

안에 언거는  그냥 드라이기로 녹임 되는거더라고요

 

어떻게 분해하시는지 열심히 매의 눈으로 봐두었구요

이제 또 얼면 그때는 제가 함 해보려구요

분해해서 얼음 뭉쳐 얼어있는 부분에

드라이기 슝~~~  쐬어주기 

 

그나저나 냉장고 14년 썼으면 선방한거지요?

또 고장나면 한두번만 손보고 새거사야겠어요

 

이건 삼성 지펠인데 (이름 옛스럽죠 ㅋ)

올 화이트에 큐빅 보석도 콕콕 박히고 넘 예뻐요

근데 이렇게나 예쁜건 요즘 안나오는것 같더라고요

웬만해선 14년된 냉장고 디쟈인에 빠지기 쉽지 않은데

이러고 있네요 ㅋ

 

암튼 냉장이  냉기 팍팍 나오고 팡팡 잘 돌아가니

앓던이 빠진 듯 넘 시원합니다

 

안에 음식은 다행히 괜찮구요

다만 계란한판이 만 하루이상 냉장실 멈춘채로 있었어요

 

요거 수리직전 냉장실 온도가 22도쯤이었는데

이  계란들 다 버려야 하는건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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