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심플한거 살까, 최신유행살까 복잡한거 싫다고 추천 부탁한 사람이에요
하... 저는 항상 유행따윈 안봐
비싼건 싫어 막 이러다
늘 막차 타는 스타일입니다
예전에 신혼때 로봇청소기 나올때 써보고
한경희 다이슨 써봤지만
걸레질을 극도로 싫어하여(걸레 만지기와 빨기) 밀대와 다이슨 두개로 근근 버텼고 걸레는 마른채로 20장 구비해두고 그 때 그 때 쓰고 털어 세탁기에 돌려씁니다, 물티슈 끼고 살고요. 그러니 늘 바닥의 찜찜함이 싫었어요. 최근 이사하면서 집 바닥이 다 타일인데 홈이 가있는 타일... 청소하면서 기함했습니다. 그 골마다 끼인것들 닦는데 ㅠㅠ 진짜 싫더라구요.
눈 빠지게 검색하고 뒤지고 도저히 기능차이를 피부로 못 느끼겠구 크면 어쩌나, 더 귀찮은거 아닌가, 어떤 브랸드할까, 일거리 만들면 싫은데 하다
결국 최근 유행하는 그것 최신모델 아래?
아무튼 샀어요 .
이틀째 사용 ..........
고민했던 제 머리통을 쥐어밖구요.
아침에 핸드폰으로 싹 돌리구요
걸레빤 물 버리는데
이 더러운 바닥에 지냈다는 자괴감
그 때가 벗겨졌다는 통쾌함
아 너무 통쾌해요^^
140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이집 바닥청소만 사람써서 했다고
생각하면....
30회정도 쓰면
뽕 뽑고도 남는구나 하며
승리중이에요
진짜 축복합니다
로봇청소기
기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