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잘난척하고 거만한 사람은 외현 나르이고 지극히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이 타는 사람 중에도 내면에 나는 잘나고 대단한 사람인데 나 좀 알아봐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대요.
저 예전에 직장에서 만났던 사람 중에 한명이 그랬거든요. 저랑 있을 땐 한마디도 안 하면서 다른 남직원이랑 있을 때 온갖 자기자랑을 늘어놓고 말 잘한대요. 그러면서 제 옷 입는 스타일, 말투 이런건 또 따라하고... 아마도 그 사람 내현나르이지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혹시 상담사분 있으시면 이런 사람 심리 기저에 어떤 게 깔려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