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집 전세 주고 다른 곳 전세 살면서 이 법 때문에 정말 너무 마음 고생을 했거든요.
중간에 세입자 한 번 나가고 나니 양쪽 갱신권 시기가 달라져서 우리집 전세비 못올릴 때 저 사는 집은 많이 올려줘야 되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엄청나게 서로 신경전 해야 되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세입자가 갱신권 쓴 이후에 계약 만기전에 나가도 집주인이 복비 들여서 다음 세입자 구해야 되더라고요.
이 법은 없어졌으면 좋긴하겠는데 그러면 집 없는 세입자들의 부담은 늘겠죠?
참 모두를 만족시키는 법은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