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더운건 싫은데 또 여름이 가는 것도 아쉬워요

요새 더위는 습한 더위라 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맘때쯤 되면

장마 끝나고 잠자리 엄청 날아다니고

매미도 엄청 울기 시작하면

저는 여름의 끝이 다가오는 거 같아 아쉬워요

 

이미 낮도 살짝 짧아졌지만

여름에 해가 긴게 저는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낮이 슬슬 짧아지는 것도 싫고

가장 좋아하는 봄, 가을은 너무 짧아서

남은 건 긴긴 겨울일 거 같아서 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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