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마운 남편

어제 저녁 밥 하면서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식탁 의자에 올려뒀는데

넘어져서 부서졌어요.

날개가 와장창 ㅠㅠ

새로 산건데...

맨붕 왔는데요

샤워하고 나온 남편이 놀랐겠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바로 검색해서 날개 주문 완료.  

자괴감 스트레스 다 없애버리네요.

일상의 작고 이런 소소한 감정이 참 안정감을 주네요.

나도 더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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