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언을 구합니다. 실행에 옮기기 전에 부탁드려요. 조언이 절실하니, 의견 남겨주세요.

살면서 내 잘못이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나 (억울한 맘이 아닌 진짜 사기가 득실 득실한) 제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듯 어딜 가나 문제가 많은 이가 상사나 동료로 등장해서 갖은 천태만상을 보고 분쟁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 협잡꾼들의 모함을 받거나, 누명을 쓰는 일을 겪은 이의 호소입니다.

 

미투나 빚투 등으로 인해 지금은 세상에 조금은 알려진....제가 경험한 사회의 실상인데요.

제가 아는 세상은 그 곳이 전부 였어서 떠나기 어려워서 계속 제자리에서 맴도는 제자리 걸음이었네요. 돌아보니...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햇수로 14년 전 일입니다. 이 글은 23년 전후에 여기 쓴 글 복사해서

다시 여러분께 절실히 의견을 구하려 쓰는 글입니다. 원내용은 그대로입니다.

 

경험이 누적되어 더는 같은 궤도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결심으로, 살면서 가장 가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법에 호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이란게 법 기관에 드나드는게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너무도 공포스러운 곳이어서  되도록 가지 않는 인생이라면 더 좋았을,

그러나 법이 아니라면 해결방법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마음의 원통함으로 남았을... ...... 소송이라는 걸 하게 된 경험이 있어요.

정확하게 판결이 난 시간은 햇수로 12년이고 아직 기록은 보관 중입니다.

 

당시 2000만원 미만 소액재판의 하나였는데, 제 사건은 임금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그 중에서도 소액이었습니다.

프리랜서로 용역대금이지요.

제 사건을 맡길 만한 변호사가 없어서(소액재판인데다 사건 내용이 지저분해 그들 입장에서는 수임료를 제대로 받기도 애매하고 먼저 착수금을 받고 후에 선임계를 내게 된다면 착수금 정도의 소송가액에 법조인들 사이에 사람만 우스워지는 꼴의 사건) 변호사 사무실 및 법률구조공단 등 4군데를 다녀도 비웃음과 하대와 무시를 받고 쓰라린 모욕을 감내해야했습니다.

제가 직접 법과 절차를 공부했고 변호사가 선임은 하지 않고 조언을 구하고, 서면작성을 함께 한 후직접 소송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소송 사건은 이름이 밝혀지면 저의 명예와 관련된 일이니 제 아무리 피해자여도 쉽게 할 수 없는 풍토가 만연한 업계라 예전의 저라면 묻었을 사안이었어요.

그러나 그때에는 법과 업계가 보호를 해주지 못하는 제 인권과 인격을 위해 결국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결국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와 치명타를 받고 맘을 조금만 잘 못 먹으면, 정신을 놓거나 극단적인 결정을 할 정도로 거의 난타전과 사기 술수로 피고측의 필사적인 거짓말이 이어졌어요.

제가 경험한 상대측이 (피고) 알고보니 형사 소송(사기, 금전문제 등)으로 여러차례 법적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가장 비겁하고 가장 악랄한 방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소송가액이 굉장히 적었는데도, 피고측은 당장 이 소송에서 지면 사활을 건 듯이 행동했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전혀 저와 아무런 악연을 맺을 이유가 없는 이들이 상대 측과의 거래나 자신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상대측을 위해 법적인 증빙을 위한 거짓으로 가득 찬 문서를 증인이란 이름으로 사실확인서를 제출하였고, 결국  선서를 한 상태에서 위증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법정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거짓 주장을 서슴없이, 거리낌 없이 하였습니다.

증인이된  그 자는 저와 첨 알게 됐을때도, 자기PR이 굉장했고 또 태도도 연예인 사회에서 어울리는 자 특유의 허세로 자신을 포장하려던 것을 뚜렷이 기억하는데 예) 악동 이미지 그룹  , ㅂ*, ㅎㅎ  등의 부류와 함께 커리어를 이어왔다는 등의~

사건이 끝나고 법원을 나설 때 어두운 길에서 상대측은 욕설을 하는 공포와 모욕을 경험하고 그 위증을 한 이는 전혀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저를 주시하더군요. 

-전혀, 양심의 가책이나 위증을 하고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연기를 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그때에는 그를 형사사건으로 데려갈 생각이었습니다.

위증은 재판부에서 판별하여서 인용은 되지 않았고, 당연한 수순이지만 소송은 저의 진실로 100% 승소는 했지만, 원래 소송액이 소액이었고 결과적으로 상대측은 이 소송을 통해 다른 비위등이 밝혀져 (예- 알고보니 많은 부분이 허위로 이뤄진 이었고, 제 소액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으로 횡령이라는 큰 비위가 발각이 되었고요) 그 상대 측이 그 비위가 회사측에 알려져서 곤경에 처하게 되니, 오히려 마지막까지 저때문에 회사에 짤린것이 되어 필사적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문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와 전혀 대치할 이유도 저와 아무런 악연을 지어야 할 이유도, 저와 아무런 인생의 원한을 주고 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는 대상이(위증을 한 증인) 저를 향해 상대 측을 위해(자신을 위한 것이었겠죠. 거래가 있었다는 걸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협잡에 가담하여 저를 모함하다 나중에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한 이가 도저히 마음에서  지워 지지도, 용서도 되지 않아요.

물론, 그 악연을 맺도록 유인한 것도 소송의 피고였던, 상대 측이 짜 놓은 덫의 맥락이겠지요. 그리 이해하고 있습니다....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피하려 다른 이들을 방패로 삼아 싸우게 하고, 저와 증인끼리의 다툼 혹은 다른 이들과의 악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세상에 보이지 않는 어떤 악마가 유인하는 길 같았습니다.

 

 

악마와 싸우는 길에 휘말리게 되면 저 역시 또 하나의 악마가 되거나 혹은 또 다른 악마와 손을 맞잡는 일이라는 걸

인생에 대한 기시감으로 통찰 할 수 있었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에도 그걸 알아서 그런 유인에 끌려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소액을 둘러싼 분쟁이 민사재판으로 이어지다 결국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로 형사재판화 되어지는 건 비일비재하다더군요.

저의 경우는 민사까지도 너무너무 제가 피해자이자 모함을 받았어서 그걸 벗는게 중요한 그러나 민사소송의 형태였지만 그 조차 제 인생에 오점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협잡으로 위증과 -위증교사 그리고 버젓이 위협과 모욕을 일삼았으나 차마 형사까지 데려가 판을 키워 응징 하려니...그 모두가 다 상대와 위증을 한 증인을 떠나 또 다른 악마가 파놓은 함정에, 구렁텅이에 빠질 것만 같아 피했습니다.

수사기관을 다니려니 일도 바쁜데 그 조차 생계가 있는 사람이 할 일은 아니었고, 그들의 맹렬한 저항이 또 어찌 나올지 너무도 예상되어 그들과 싸우는 일은 마치 시궁창에 처박히는 일과 같았기에 그러했어요.ㅣ 

 

무엇보다 제가 살아온 제 인격과 앞으로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 그러했습니다. 그들의 부정과 불의에 호소하기에 제 이름자체가 결부되어지는 게 싫었고, 앞으로도 제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앞날에 조금이나 얼룩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했습니다. 

즉, 그 위증을 선 증인을 위증죄로 형사 재판으로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잊으려 했습니다.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기도 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내용이 있었기에...

그런데 되도록 잊으려 하다 그래도 간혹 TV 등의 매체에서 얼굴이 비추어지거나 우연히 미디어에 인터뷰 등이 실리는 걸 발견하게 되면, 분노하기에도 지쳐버리게 되었습니다.

폭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어쩌면 사기들로 이뤄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씁쓸함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미 살면서 거대한 사기로 이뤄진 인물들이 어떻게 세상에서 자기 위치를 얻고 어떻게 꿋꿋이 살아가는지를 이미 익숙히 보아버렸기에 ... ...

 

 

제가 연루되기 싫어, 더는 제가 더럽혀지는 것이 싫었기에 형사적 응징은 하지 않았던 일이긴 한데....

세월이 지날 수록 조금이라도 지능이 있는 이라면,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하게 된다면 자신이 져야 할 무거운 벌을 모르지 않을 텐데, 혹은 도대체 어떤 의식의 회로를 갖고 있으면 , 어떤 양심의 하한선이 그리 낮으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도저히 마음으로 용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한껏 포장해서 대외적으로 활동하거나, 그래도 죄짓고 어떻게 사나 봤더니 최근에 SNS에 올리는 가족들의 면모나 생활의 면모 등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을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내용에 결부 된 이가 승승장구하고, 인생 참 아름답고 세상은 너무도 그를 업계의 멋진 이로, 서울예*의 출신의 후배들에게 멋진 롤모델로 삼을 이로,  협찬이 답지하는 인플루언서로, 너무도 자상하고 예술적이며, 헌신적인 가장-아빠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거짓을 태연하게 꾸미던 모습이나,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고도 너무도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던 모습이 너무도 명확했는데.....법원을 나서던 어두운 길에서 제가 본 것은 업계에서 너무도 잘 나가는 이를 연기하던 하나의 악마였습니다. 

 

그를 응징하지 않은 것은 그 때 저의 잘못이란 것도 뒤늦게 후회하지만, 지금도 형사적 절차는 공소시효가 다 지나간 사건이기에 그들은 너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없이~ 

sns를 찾으면 너무도 잘 보이는 허상으로 가득 찬 그 세상의 문을 연 것은 저의 잘못이지요. 

이제와서 누군가를 어떻게 응징한다는 저도 너무도 늦은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십 여년의 시간을 하루는 나를 저주하고, 돌아보니 어떤 사람들을 만난다해도 인연들이 다 악연으로만 느껴져 인간에 대한극단적인 혐오로 힘들어하다 그들 개개인을 저주했다가

인연법을 알기 위해 종교적 수행에도 매달렸으나 도저히 나의 현실이 나의 지난 세세생생 쌓인 업보가 아니라면 해독되지 않는 (제 종교식으로 하면) 악연들과의 지난 일들이, 그로 인한 나의 고난의 생이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도저히 생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기에 사는 건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간을 믿을 수 없는 이가 세상은 또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저는 왜 이러한 무거운 짐들을 오래도록 짊어져야 했는지 기도를 하면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제 종교가 주는 너무도 지극히 간결하고 이상적인 답변을 지침으로 삼아 이번 생의 고난을 제 업보로 인한 제 숙명으로 알아야 할까요? 

-복수는 하지 말라는 부처님도 나쁜 일에는 불의에는 저항하라 하셨는데....너무도 먼 옛날의 현인의 가르침을 지침으로 삼기에는 제가 너무도 작은 중생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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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예전에도 한 번 올린 글이구요.

모종의 결심을 하려고 합니다. 공론화를 하려고요. 물론 앞으로 제가 피소되는 것도 감수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인생 경험이 다단하신 분들, 인생의 지혜를 터득하신 분들 저 같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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