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제목 그대로예요..
이틀 전에 5kg 아령을 손에 묶은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처음 봤는데
저는 그분이 당연히 범죄를 당해서 그리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정리가 됩니다.
몸이 아프다는 메모가 거처에 남아 있었다네요...82님들도 뉴스 많이 보셨을 듯...
저도 지금 상황이 좋지 않아서 우울한데,
이분은 몸까지 아프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가족 없이 홀로 버티는 삶...
명복을 빈다는 말 한 마디조차 위선적인 것 같아서 못하겠네요.
거주지라도 장기임대주택으로 바꿀 수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생전 알지도 못했던 어떤 분의 절명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