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친구예요.
그 가여운 아이가 하늘 나라로 갔다네요.
부모님 안계셔도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기특하게만 여겼었는데...
그 어린 나이로 이겨내기엔
짐작보다 훨씬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하긴 나이든 어른도 부모님께 의지할 때가 있는데
어린 아이의 그 마음을 감히 누가 짐작이나 할까요
자세한 내막은 많은 분들 오시는 82다 보니
혹여 특정되어져 누가 될까 조심스러워 못밝히네요.
그저 그 아이가 하늘 나라에선 부모님과 함께
온전히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 아이가 이생에서 외롭고 힘들었을 마음
조금이라도 위로 받길 바라면서...
쓸쓸하게 혼자 떠났을 걸 생각하니
너무 너무 가엽고 가슴 아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