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간혐오뿐 아니라, 업소녀에 관대해 졌어요.

아래 글이 올라왔는데, 짐 든 노인에게 양보안하는 사회적 정서 뿐만 아니라

 

여사님의 영향인지, 돈이 최고인 세상이 되어서인지. 

 

업소녀에 관대해졌어요. 

 

20대에 다녔으면, 어려서 철모를 때니 괜찮고. 30  40에 다니면, 돈이 궁해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으니 괜찮고.

 

남자들은 업소녀여도 자기가 좋아하면 만나고 하던데, 여자들은 업소녀 극혐하던 82였거든요.

 

업소녀들이 다 82 여성회원들의 남친이나 남편 상대하지 누굴 상대하겠어요?

 

이제는 그런 것도 괜찮아괜찮아 하는 사회정서.

 

만약 애 학원비 대려고. 조금만 공부시키면 서울대 갈 거 같아 술집에 나갔다고 하면, 다들 이해하겠죠?

 

빚이 많아 어쩔 수 없이 그랬어도. 그렇구요.

 

그냥 세상 관점이 참 많이 변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하구요. 

 

맞으면서 협박당해 다닌 거나, 부모님 병원비 때문에 빚이 생기거나, 사업이 망해서 다니거나. 애들 키워야 되서 다니거나. 

 

이유야 다양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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