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길고영희씨가 살아요.
제가 고양이가 안보여도 동네에 공인된 이름으로 **아~~ **아~ 부르고 다녔더니,
아파트 입구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자기 이뻐하는 사람들이 언제 내려 오는지 식빵굽고 있더라구요.
제가 늘 부르던 예쁜 목소리로 **아~~~ 해서 부르니까 다가오더니, 목소리 바꿔서 랄랄 목소리로 얘기하니까.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언니 원래 목소리는 랄랄이란다.
고양이들이 원래 목소리를 잘 알아듣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