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오래한것도 아니고
지인이 (그냥 지인이라고 하고) 거짓말 아니고
2억정도 손해보고 접은거라는데
그렇게나 많이 들어갔나 싶어서요
근데 접어도 은행빚까지 남아서
그럼 니돈 2억만 포기한게 아니고
은행것도 갚아야 하냐니까 그렇다네요
쬐그만 족발집인지 보쌈 그런거 하나 했는데
이렇게나 돈이 많이 깨지나요??
같이 월급쟁이 생활할때는 몇억 버는것도
꿈같은 얘기였는데 둘이 같이 직장 나와
저는 전업에 주식으로만 1억정도 날리고
이 지인은 그런거 왜 하냐고
주식이나 코인 안하고 자기 개인사업 하는게
훨씬 나을거라더만 크게도 안했는데
몇억이 그냥 사라지네요
둘다 왜 이렇게 돈 복이 없는지
그냥 신세한탄하다
이 친구도 진짜 열심히 살았고
나도 허투루 돈을 쓰지 않았는데
40대가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