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제 생일이에요.

워낙 인맥이 좁고 일도  혼자 하는일이라 

이른 새벽 아들 학원 데려다 주고 일처리 일찍하고

집에와 부지런히 미역국 끊이고 반찬 몇가지 새로 해서 갓 지은 밥에 숟가락 놓고 나를 위한 생일상을 차렸어요. 

남편및 식구들과는 일요일에 단촐히 했지만 

이제는 그런것  마음에 소중히 담아지지가 않네요 

 

나에게 해주는 정갈한 생일상 과  지금은 커피 한 잔 하고 있어요. 

 

50이 다 되도록 처음 해보네요. 

나를 돌아보고 나를 위한  소중한 날..

아주 평범한  일상과 다르지 않지만요..

 

혼자서도  이리 지내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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