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 매크로·실적·이슈에 온기 확산』
코스피 2,765.53 (+1.23%), 코스닥 807.99 (+1.31%)
물가 안도에 다시 반등한 주식시장
KOSPI, KOSDAQ 각각 1.2%, 1.3% 상승했습니다. KOSPI 120일선 지지 받고 장중 2,780p 접근했고, KOSDAQ은 800p 이탈 후 이틀 만에 회복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6월 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안도를 가져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수치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지만(Headline +0.1% MoM, Core +0.2%),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서비스 부문 오름폭이 8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발표됐습니다.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수급도 복잡한 모습이었는데, 7월 16일 이후 9일 만에 외국인·기관 KOSPI 동반 순매수가 나타났습니다. KOSPI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고 양 시장 1,500 종목 이상 폭 넓게 올랐습니다.
실적·밸류업·금리인하 수혜 등
섬유의복(-1.8%)·기계(-0.2%) 제외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3.2%)·의약품(+2.9%) 강세 두드러졌습니다. 금융지주(KB금융 +3.3%, 신한지주 +4.7%)·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8.0%, 현대로렘 +4.6%) 종목 다수 신고가 경신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리츠(SK리츠 +2.4% 등)·건설(GS건설 +2.5% 등) 종목들도 신고가를 보였습니다.
#특징업종: 1)동해 석유: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ARAMCO·ENI 등 참석 검토 소식(한국가스공사 +13.2% 등) 2)화장품: Amazon Prime Day 행사에서 K-뷰티 제품 부각(아모레퍼시픽 +6.7% 등) 3)가상자산: Trump, Bitcoin Conference 2024에서 전략자산 비축 언급(위지트 +21.9% 등)
실적으로 몰리는 수급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호실적을 보이거나 예상하는 종목·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헬스케어(셀트리온 +4.5%, 알테오젠 +5.3%)·방산(한국항공우주 +6.9%, 현대로템)과 함께 신한지주·현대차(+4.9%)·S-Oil(+3.2%)이 동반 순매수 상위 포진했습니다. 그 외에는 동해 석유 테마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서도 동반 순매수가 나타났고, 내일 에코프로(+0.7%)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에코프로형제(BM +2.4%)도 동반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주요일정: 1)美 7월 댈러스연은 제조업지수(23:30) 2)Mcdonalds·ON Semiconductor 등 실적 발표 3)日 6월 실업률(30일 08:30) 4)삼성SDI·한미약품·한화시스템·에코프로 등 실적 발표(30일)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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