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생전 맛있는줄 모르고
그냥 흙맛 탄맛 으로 억지로 마신거 같아요
근데 얼마전 우연히 들른 부동산에서 타 준
아이스아메리카노.
(심지어 전혀 모르는 부동산임)
커피 작은 봉지 뜯어서 뜨건물에 타고
얼음 잔뜩 넣어 손수 타주시길래
그냥 습관적으로 한입 마셨다가
그야말로 눈이 띠용~~~ 튀어나오는 그 맛에
깜짝 놀랐어요
아니 이런 맛이...!
아 이런 맛에 커피 커피 하는구나!
이제사 알았죠 ㅎ
얼마나 맛있었고 놀랐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그거 사진찍어 왔네요
카누같이 생겼는데 카누는 아니었어요
폭풍 검색으로 바로 주문 담날 배송받아
두박스 집에 놓고 마시는데
마실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 맛에 커피 마시는군요!
값도 안비싸고 넘 좋아요
이 맛 모르고 죽었으면
억울할뻔 했어요 ㅋ
아 글고 저 원래 커피 마시면
특히 오후에 마시면 잠못자는거 직빵인데
이게 나랑 궁합이 잘 맞는지
오후에 여러잔 마셔도 밤잠 잘 자요
넘 신기해요
이런게 있었다니..
이게 더운 요즘 최애 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