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로 없는 걱정도 사서할 사람이네요
이래저래 마음 다독여도
어느새 먹구름처럼 제 영혼을 지배합니다
걱정 내용은 희미해요
그냥 불안인가봐요
오늘은 또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가 불쌍하고 가여워서
제 마음이 시커멓네요
제가 침대에서 내려왔는데도 강아지가 뛰어오지 않고
침대밑에 있다가 이름 불러 찾으니 그때서야
침대밑에서 나와요. 이때부터 병 도졌어요
왜 안나오지? 어디 아픈거야? 뭐 속상한일 있나?
출근하는데 이 걱정으로 마음이 지옥이에요
ㅠㅠ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