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요양병원 가신지 한달이에요. 면회갈 때마다 퇴원시켜 달라 하시고 간호사에게도 수시로 퇴원시켜 달라고 하시네요. 집에 계실 상황은 아니에요. 소변줄도 달고 있고 기저귀도 하고 계시니까요.
그런 상황이니 일상을 살다가도 순간순간 마음에 돌덩이 얹은 것 같이 답답해요. 내가 웃어도 되나, 즐거워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다가 또 애처럼 떼부리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 감정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작성자: ..
작성일: 2024. 07. 29 01:11
아버지가 요양병원 가신지 한달이에요. 면회갈 때마다 퇴원시켜 달라 하시고 간호사에게도 수시로 퇴원시켜 달라고 하시네요. 집에 계실 상황은 아니에요. 소변줄도 달고 있고 기저귀도 하고 계시니까요.
그런 상황이니 일상을 살다가도 순간순간 마음에 돌덩이 얹은 것 같이 답답해요. 내가 웃어도 되나, 즐거워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다가 또 애처럼 떼부리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 감정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