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등 아들하고 올림픽 개막식 다시 보기로 봤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너무 난해해서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불타는 피아노에, 뭔지 모를 요상한 느낌의 춤
목잘린 여왕의 그림
제일 황당했던건
세 남녀가 나와서 야리꾸리한 눈빛을 주고 받다가 문닫고 들어가고 (음란 마귀가 씌인건가..이상한 상상이ㅠㅠ)
온몸을 시퍼렇게 칠한 스머프 같은 나체의 남성이 누워서
노래를;;;
하...런런 올림픽 개막식을 너무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도대체 저게 뭐야????? 하는 당황스러운 느낌..
아...너무난해하고, 민망하고..ㅠㅠ
다른 분들 느낌은 어떠셨나요?
아..에펠탑과 파리 풍경, 셀린 디온은 참 좋았습니다...
저는 딱 거기까지의 감성인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