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절한 형제 장례식 가야하나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모욕적인 말을 일방적으로 퍼부었고 그때를 기점으로 완전히 의절했어요 

정말 뼈에 사무칠 정도로 모욕적인 말이었고

그때 제가 그 사람을 안 죽이고 이성을 유지한걸 불행 중 다행이라 여깁니다

잘못한 저쪽에서도 저한테 딱히 사과하거나 미안해하는 구석도 없었죠

죽을때까지 볼 생각 없고 죽은 후에도 안보고 싶어요

형제간의 정이라곤 전혀 없어요 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부고 소식을 들었는데 솔직히 전 가고 싶지 않아요 

얘기 들었을때도 그래서 뭐란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냥 무시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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