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은 50후반 알바식으로 일하고 결혼 기간 내내
여기서 찔끔 저기서 찔끔 일하고
여자가 공사직원이라 여자가 생활비며 다 대고 살아요
남편이한테 술자리에서 엄마랑 살고 싶다고
남편이 살고 싶으면 그 집으로 가면 된다 그러나
와이프랑 같이 한 집에 살고 싶으면 와이프랑 상의해라
그랬더니 도돌이표 처럼 엄마랑 살고 싶다 무한 반복만
하더래요
남편이 요즘 누가 남에 부모랑 살고 싶냐고 하는데 제가
난 내 부모랑도 안 할거다 했어요
남편이 장남인데 아마도 혼자 부모랑 살 거 같아요
앞으로 많이 남았지만 왠지 촉이 혼자 갈 듯 합니다
맘에 준비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