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치매부모님 이야기가 나와서요
시어머니가 치매초기인데
제가 시댁친척들까지 다 인정하는 구박 많이 받은 며느리입니다.이 사실을 남편 원가족들만 몰라요.
자기들에게는 좋은 엄마니까요.저만 구박댕이 군식구였어요.
남편이 시어머니 이런 행동들을 방관해서 이혼위기가 많았고(부부상담교실도 다니고 정신과도 다니며) 그 시간동안 마음이 떠서 아이들 성인되기까지만 기다리며 그냥 살아요.고지가 코앞이네요.
지금은 시누가 근처에 살며 오가며 보살피는 중이라 시어머니가 시누네 아이 키워주시고 살림해주신 덕보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대소변 실수등은 없는 초기라 가능한 듯 하고 보통 대소변 상태가 안 좋아지면 합가로 가나요?
아님 요양원으로 모시나요?
저에게도 좋은 기억 좀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늘 아무것도 아닌 일로 흥분하시며 니가 뭔데하며
자주 삿대질하던 시어머니만 남아서 슬프네요.
남편이 합가 얘기 꺼내면 저는 감당이 안되서 이혼하고 바로 나가려는데 이런 경우 이혼신청이 가능할까요?남편이 이혼 안해주면 못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