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한동안 잘 입고 다니지 못했지만, 여름 내내 리넨옷만 돌려입었습니다.
잘 구겨지는 리넨옷으로 회사 출근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깔끔한 디자인으로 입고 다니니 아무도 뭐라하지 않네요.
심플한 리넨 나시 원피스에 여름 카디건, 리넨 블라우스에 리넨 긴 통바지, 이 조합으로 주 5일 중 4일을 입고 다니는데, 세상 쾌적합니다.
아주 좋아하는 리넨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가 전반적으로 품이 커서 그게 좀 아쉬워요. 로로피아나, 일본의 로제타 같이 심플한 기본형도 판매하면 너무 좋겠더라구요.
장마 그쳤음 좋겠어요. 비올 때는 리넨 입기가 좀 망설여지네요. 좋아하는 리넨 옷만 입고 다니고 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