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방학에 약속잡은 남편 너무 짜증나요

방학에 이번주 한주는 풀로 제가 끼고 가르쳤어요

3시까지는 제가 데리고 공부시키고 그 이후시간에

애들둘 라이딩하고 학원넣는것도 변함없이

요즘 날씨 미치는데 애들 위한거는 괜찮아요

그렇게 힘들게 월~금 보냈고

 

금요일에 친구모임이 있다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모임을 왜 하필 방학중에 잡냐고하니 날짜 맞는 날이 그날밖에 안된대요

미친 이라는 소리가 절로나왔죠 와이프 힘들거는 1도생각안하고

차라리 회식이거나, 다음주에 잡았으면 담주는 방학특강도 있고 하니 좀 낫거든요

엿먹이려고 작정했나? 좀 와가지고 도와주면 안되나 싶은거에요

 

근데 또 그와중에 새벽에 술이 떡이되서 인사불성 상태로 기어들어왔어요

몸도못가누는채로요

술이나 덜쳐먹던가 

 

오늘 저는 애들데리고 9시에 나갔다 1시까지 학원데리고 갔다왔는데 에어컨틀고 1시까지 퍼질러자며 푹 잘잤다 하는 꼬라지보니까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져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진짜 개짜증이 납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