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붐비고 호텔비 비싼 극성수기 피해서
미혼인 회사원인 딸과 우리 부부는 휴가를 3년 째
9월 말에 가요.
대신 호텔은 조식 포함 좋은 호텔로 가는데 넘 좋아요.
일단 날씨가 좋아서 돌아다니기 편하고 호텔비도 싸고
사람도 적당하고 트래픽도 적고 호텔도 덜 붐비고 좋은 점이 많아요.
재작년엔 기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차로 해운대 가요.
고속도로 휴계소도 두 군데 들리고 쉬엄쉬엄.
외국은 젊을 때 실컷 돌아다녀서 안 가요.
극성수기인 7, 8월은 집에서 맛있는 거 사다 먹거나 밀키트 먹으면서
아이패드 끼고 놀거나, 영화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