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끓이다가 남은 김치를 작은통에담아
뒷베란다 김냉 젤 상단에 두어라고 말했어요
(뚜껑형입니다)
저녁 다 먹고 베란다 나가봤더니
아뿔싸.....
말그대로 김냉 젤 상단에 그냥 올려두었더군요.
뚜껑위에요.. 그러니까 상온에 뚜껑 위에다 그냥 올려둔거죠
이 정도로 말했으면
뚜껑을 연 상태의 김냉 상단쪽에 자리잡아
김치통을 넣어야한다는걸 모르는걸까요?
제 말이 너무 어렵나요?
너무 웃겨서 혼자서 그냥 막 웃프다며
웃고말았지만
다른 남편분들은 이 말으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