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형 해외 이민간지 8년 째..
2-3년에 한번 온가족이 8월쯤 한국에 보름정도 들어와요. 이번에 3번째 들어오거든요.
시부모님 댁에 일주일정도 있었고
저희집에 3-4일 정도 묵고 호텔에 나머지 기간동안 있고 그랬는데..
이번엔 일정을 확실히 안가르쳐주고 자꾸 이리저리 일정이 바뀌길래 우리집에 묵어라는 말을 안했더니
섭섭하대요.
시부모님한테 동생한테 섭섭하다 이야기한걸
시부모가 또 남편한테 말을 옮기네요.
2-3년마다 네식구 오면 삼복더위에 며칠을 아침 저녁 차려가며 대접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우리가 묵어가란 말 없어서 형네 처가에서 묵기로 했다면서 기분나쁘대요.
뭐 이런 염치없는 인간들이 있는지
자기들이 일정 이리저리 바꿔서
저희도 여름 휴가 일정 바꿨어요.
저.. 나이 50 언저리에 맞벌이예요.
오고싶다해도 대접할 기력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