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최동석 아나운서 보니까 형제라는건요.??

최동석 아나운서가 처음에 이혼 고민 할때 형한테 가장 먼저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걱정하실것 같아서 못하고 그이야기를 친구들한테 하기도 뭐하고 

이혼이라는 그 중대한 인생에 놓이면 진짜 가슴  답답하긴 했을것 같아요 

근데 만약에 제가 저 입장이라고 해도 저도 남동생한테는  이야기 할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최동석 아나운서가 형한테 왜 그런이야기 했는지도 알겠구요 

그렇다고 형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것도 아니잖아요.. 

자기동생 이야기인데... 

살다보니까 제기준에서는  제가 제일 잘되었을때도 제일 기뻐해주는게 제동생이고 

이거는 진심으로 그렇게 느꼈어요.. 

제일 걱정해주는것도 형제이더라구요.. 반대로 상대방 입장인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좋은일이 있으면 남은 그렇구나 좋겠다 하고 넘어간다면... 

동생이 잘되었을때는 진심으로 기뼈요.. 너무 너무 

반대로 안좋은일이 있다면.. 걱정되고.. 그걸 해결될때까지 또 물어볼수도 없고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구요 .. 잘해결되면 진짜 마음 편안해지고 .. 

그래서 진짜 살다가 그런안좋은일은  피해갔으면 좋을 존재인것 같아요.. 

그감정은 가끔은 한번씩 진짜 신기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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