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으로 아이들 학용품점을 하고 있어요.
처음이기도 하고 직장생활만 하다가 사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해보는지라,,
어리버리하기도 하고 씨씨티비 볼 시간도 많이 없고 해서,,
잘 안보다가 너무 지속적으로 없어진다 싶어 마음먹고 잡은 학생이 10살미만.
결국은 아무런 조치도 받지 않고 상대부모가 연락한통 없습니다.
도난한 물건은 적어도 40-50은 될 것 같아요..
너무 괘씸해요..
물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과인사 한마디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담당경찰도 이런경우는 없는데.. 라고 하시며,,
대화해보니 인성까지는 자신들이 모르지만 태도를 보니 민사로 하셔라 라고 할 정도;;
전 민사까지도 생각하고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부모가 너무 괘씸해서요..
준비 중에,
제가 아는 지인과 차한잔 하고 있는데 그 아이가 엄마랑 지나가는 겁니다.
제가 하도 씨씨티비를 많이 봐서 그 아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같은 동네)
은근슬쩍 지인에게 저 부모 아냐고 물었더니,
평범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지인이 제가 처녀때부터 그 친구 시부모님까지 다 알고 아주 괜찮은 친구인데,,
그 친구가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물론 속속들이 알수는 없는것이지만,, 그렇게 코스프레(?) 하고 다닌다는게 놀랍네요.
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게 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