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2 입시컨설팅

돈받고 입시 컨설팅 하는 업체보다 사실 그간 입시관련 글 찾아 보면 입시 치룬 선배82회원 분들이 더 전문적인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의 마음안정을 위해서 입시 컨설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고2 1학기 중간고사 까지 엘리트운동 하던 아이여서 공부야 뭐....운동하기도 바쁘고 힘든데 당연히 내려놓고 있다가 부상으로 운동 그만두게 되면서 갈 방향을 잃어 버렸어요

아이는 집근처 일반학교로 전학오면서 국어 수학 영어 과외, 스카에 살면서 집중하는 듯 했으나 역시 운동하던 습관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며 갑자기 새벽이건 아침이건 답답함에 못이겨 나가서 미친듯이 뛰다가 집에 들어와요... 눈시울 촉촉해져 있는거 보면 마음 아파요...

우리나라 학생들 미친놈들이라며 어떻게 이렇게 오래 앉아서 공부 할수 있냐며 너무 불쌍하다고 애들이 이러니까 키가 안크는 거라고...하여간 별말을 다하며 울화통을  터트려요

아이의 특수성을 아는 과외선생님들, 학교 선생님들도 과목이 다른 선생님들 마다 의견이 다 갈리고  같은반 아이들까지 한마디씩 거드니....

수시 정시 둘다 잡고 가야한다

정시만 보고 준비해도 늦다

수학 왜 하냐

수학은 끝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재수해라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라

등등 혼란함에 티쳐스 까지 신청 했더라구요

아이가 공부 하기 제일 힘들어 하는게 방향성이 없는거예요 자긴 할려면 하루16시간도 공부할수 있겠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못하겠다 해요. 

누군가 전문가가 딱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 하는 방향성만 제시해줘도 잘 따라갈것 같아요

컨설팅에서도 진학사 돌리듯 너 이 학교 가능성 있다 없다 외에 아이의 특수성과 방향성까지 고려해서

 제시해 주는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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