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축물과는 다르게 건물을 지탱하는
가운데 중정을 없애고
과감하게 비워놓은게 특징이란 말을 듣고가긴했는데요.
중앙에 매장 설계 대신 그곳을 비워두고
실내조경과 쉴공간을
넓게 만들어둔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쇼핑몰같으면
어떻게해서라도 매장 하나라도 더 만들려고
공간을 쥐어짜는듯, 빼곡하게 구성할텐데
여기는 메인 공간 비워
그곳을 거의 무료 휴게공간으로 설계해놓은거 같더라구요
보통은 앉아서 쉬기에 편하고 예쁜 공간들의 근처는
어김없이 커피숍으로 활용해 커피손님 아니면
그 공간 이용하지도 못하게할텐데
여긴 지하에서 커피 뽑아와서
1층 5층 6층 분위기있게 조성된 자리에가서
맘대로 휴식할수 있어 좋았고
동선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발에 채이거나 스트레스 받지않고 유유히 쇼핑하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단점은 평일인데도 지하 식당가
점심시간에 자리가 없어서 번호표 뽑고 대기하는데
1시간이 소요됐다는점이요 ㅋㅋ
앞으로 점심시간 때 가려면 11시 오픈시간에 맞춰가야할거 같아요
아 또가고 싶다
멀리에서 살아서 자주 못오지만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