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문득 외로워요

이성적인 외로움 아니고

인간적인 외로움이요.

 

사랑해주는 남편도 있고

엄마는 사랑인 아이들도 있어요.

저를 믿는 부모님도 계시고..

 

그런데 술한잔하고 연락할 사람이 없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하던 사람들

어느날 뚝 끊겼어요.

나도 그들도 서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던 그 시기

그냥 없는게 낫다 싶기도 했는데

 

이 외로움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가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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