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곱창전골 추천 감사해요, 오늘 먹었어요

박막x 할머니 곱창전골 추천해 주신 분,

저 그때 댓글 달고 바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어요.

 

녹으라고 큰 냄비에 한 봉지 까서 넣어두고

나가서 얼갈이 배추 사 왔죠. 제가 이런 탕에 들어간 풀떼기 건져먹는 걸 좋아해서 ㅎㅎ

 

검색해 보니 이마트 얼갈이 1.2킬로 4천 원 (엄청 많아 싱글가구는 처치 불가)

홈플러스는 중량 안 나와 있고 7천 원 선

 

그래서 그냥 동네 근처 대기업 계열 수퍼 가서 샀슴다.

가격은 1490원

 

사 온 얼갈이의 3분의 1쯤 뜯어 넣고 팍팍 끓여 먹으니 맛있네요.

물도 150밀리쯤 더 넣었어요. 짜다는 평이 있어서.

 

내장탕, 순대국, 선지국 종류 잘 먹는데, 이런 건 특유의 냄새가 아예 안 나면 그게 이상한 거예요 ㅎㅎ 조금은 나야 다른 국이랑 구분이 되죠~ ㅋㅋ

적당히 곱창맛 나는 전골 잘 먹었고요,

추천해 주신 분 보시라고 후기 적어요.

맛있었고, 손질할 거 없이 그냥 끓이면 돼서 편한 것도 좋았어요!

 

아, 곱창이랑 양이 풍부하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냥 제 기준 1.2인분이에요 ㅎㅎ

그래서 한 봉 더 넣고 끓이려고 꺼내 놨어요. 얼갈이도 좀더 넣어야지...

 

 

곱창전골 한 그릇 먹고

나간 김에 도서관 들러 빌려온 예약도서 읽으며

무료 쿠폰으로 스타벅스에서 받아온 프라푸치노 한 잔 마시며

에어컨 튼 거실에 앉아 있으니 그냥 이게 바캉스네요.

 

 

그 분 광고 소리 듣고 맘 상하셨던데 맘 푸시고요~

다른 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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