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십대 중후반 딸 둘 있어요

내자식이라 아직 어리게 생각되고

실제 하는짓도 어린듯합니다.

제가 틀속에 있는 사람이라

애들도 그런 영향을 받으며 컸을테고요.

아직 둘다 확실한 모쏠이고

하나는 아직도 공부하느라

하나는 직장일하느라 연애는 뒤로 밀리는거같습니다.

맘에 드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렇겠지요.

 

온 가족이 같은  종교를 갖고 있는데

애들 나이가 있어 그런지 은근히

갖다 붙이는 경우가 잦아지네요.

애들도 이상하다고 왜 그러는거지 해요.

어릴때 잠깐  출석했다가

나이 먹으며 안나오고있는

아들 연락처를주면서 니가 전화해서

다시 나오라고 하라는 둥 것도 매번.

괜히 나한테도 애들이 지금 이런이런 상황

이런일 하느냐 알면서도 다시 확인하며 친한척 묻고.

애들한테 우리 ㅇㅇ이 알지

지금 뭐한다하면서 친한척하다가

우리 애들이 관심안보이니

인사도 안받고 쌩하고.

큰애한테 들이대다?

안통하니 이젠 둘째한테 그러고.

대충은 그 아들 뭐하는지  아는데

너무 불쾌하고 싫어요. 어이없고요.

솔직히 경제적인 거라도 대단하면

그거믿고 저러나 하겠지만

같은 신앙 공통체라는거 하나로 

너무 어처구니 없는 차이에도

덤벼드니 정말 기만 찹니다.

제발 얼른 남친 만들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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