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점쇼핑 다니는 망상증 환자들

저 밑에 열살 연하가 고백 어쩌고

저도 연하 사귀어봤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남자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갸우뚱

열살 연하인것도 대단한데 연예인이?????????

그 분 저격글은 아니고 예전 사주타로샵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요.

 

강남역 홍대 등에 널린 사주타로샵

사주보다는 주로 젊은 사람들이 타로 보러

많이들 가지요.

특히 강남에 사는 멘탈 안 좋는 현금부자들이

하루에 수십만원~백만원을 싸들고 이선생

저선생한테 두어시간씩 앉아서 타로를 봅니다.

 

연예인 누구가 나를 좋아하는데 팬클럽에서

나를 알아보고 질투가 너무 심하다면 계속 타로 봄ㅋ

질문도 딱히 없어요. 그냥 지 망상 씨부리고

선생은 그 연예인이 너 좋아하는 거 맞다고

맞장구 쳐주며 돈벌고

 

나랑 제우스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

내가 미국가면 트럼프가 어떻게 받아줄까?

옆에서 제 귀로 똑똑히 들은 내용이에요ㅠㅠㅠㅠㅠ

 

그러고 선생한테 현금으로 수십만원씩 주고 가요

매일 매일 출근합니다.

저런 사람 하나 물주로 잡아 투자 받아서 강남역 cgv건물에 마카롱+타로집 차려서 결국 원래 손님이었던 사람과 웬수되고 매장 말아먹은 사람도 있었고 

 

암튼 요지경 세상이 있었어요.

저는 아래 글 읽으니 바로 그 망상증 환자가 떠올려졌어요

나이차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데 연예인에서 아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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