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곡 초대형복합시설 공실률 100%

마곡지구 '원그로브'
여의도 IFC와 맞먹는 규모
국민연금이 2조3000억 투자.=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부동산 투자액 중 역대 최대규모라함.


[단독] 속타는 국민연금…2.3조 투자한 마곡 오피스 입주 '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6401?sid=101


준공 한 달 남았는데…수익은커녕 투자금 회수 '막막'

서울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시설이 될 것이라던 마곡지구 ‘원그로브’가 준공 한 달을 앞두고 ‘공실률 100%’라는 황당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 시설에 국내 부동산 투자액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00억원을 쏟아부은 국민연금공단은 초비상이 걸렸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투자한 원그로브(CP4) 오피스동을 임차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원그로브는 연면적 약 46만3098㎡로 여의도 IFC(50만6205㎡)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다. 축구장(7140㎡) 64개와 맞먹는다. 지상 3층부터 11층까지 오피스,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원그로브몰’이 들어선다. 이 중 오피스동은 입주를 희망한 기업이 한 곳도 없고 상가 시설인 원그로브몰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한 곳만 들어서기로 확정한 상태다.

원그로브는 태영건설이 시공한 초대형 사업장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대주단이 37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장 살리기’에 나선 곳이다. 준공은 오는 8월이며 입주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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