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게 그날그날 판매량을 물어봅니다.
공황장애 올것 같다고 하소연도 하고 화를 내도 소용없습니다.
장사가 잘되면 그래도 기분좋게 응대하겠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서 폐업도 생각하는 상황인데
굳이 꼭 물어봅니다.
제가 신경이 튼튼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민한 편인데 요즈음은 여러 상황들이 겹쳐서 우울증세까지 느끼고 있어요.
이 남편을 어찌할까요?
본인은 그냥 재미로 물어본답니다.
그게 왜 화를 낼 일이냐고 합니다.
거의 5년여를 줄기차게 물어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