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식욕도 기력도 없고
눈도충혈되고
물만마시려하고
배도좀빵빵해보이고
걷는것도 휘청하고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병원에 왔는데
엑스레이찍어보더니
자궁에농이가득찼다고
당장수술해야한대요
그냥가면 오늘내일죽는다고
애가상태가안좋아 수술해도 살지미지수라고
헐~~
손이떨려 눈물만나와
그자리서울고
정신차려
수술한다했어요
유기견이라 몇살인지도 모르겠고ㅜ
같이산지 8년됐어요
중성화수술을안해줘서그렇대요ㅜ
애기도한번도안낳았구요
정말 미안하네요
그나저나동물병원참비싸네요
사람병원보다
그래도 살아만준다면소원이없겠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