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하에 몹쓸놈의 병...정신질환

9년째 약 꾸준히 먹고, 상태 안좋아질때마다 2~3년에 한번씩 입원도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 관리해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중3때 발병해서 지금 까지

가족들도 다 피폐해지고, 그동안 돈도 너무 많이 들고..

 

자,타해 심한 폭력성은 없어서 지금 병원에서는 안정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충동적인 물건 구매, 무분별한 이성과의 만남,

불안,강박으로 가족을 계속 괴롭히고 (외출하면 20번도 넘게 전화),

우울이 몰려오면 방문닫고 죽고싶다 며칠씩 계속 울고.

조증이 오면 갑자기 업되서 공부한다, 공무원 학원간다 돈달라 하고.

 

조현정동장애

천하에 몹쓸 병입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천형 같습니다. 

우리가 늙고 병들면 이 짐은 누가 질까요? 

 

둘쨰  대학 졸업하면 그 아이는 빚을 내서라도 외국 보내려 합니다.

너만이라도 가족 잊어버리고 잘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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