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3세 일찍 이혼해서 자녀는 성인인 싱글(맘)입니다.
중소기업 다닌지 15년째이고 일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50되었을때부터 은근히 퇴직 압박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저도 매일 출퇴근하는거 힘들고 회사에서 나이 많은 사람은 저 하나라 이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막상 그만두면 뭘 할지 그게 문제네요.
현재 전세로 살고 있고 계산 해보니 전세 보증금 포함 13억 정도가 제가 가진 전부인데 55세 전에 은퇴해서 살수 있을까요? 국민연금도 그리 많지 않아요. 자녀는 현재 직장때문에 싱가폴 거주중입니다. 외동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