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노안오기 전 말이지 노안이 오니 책 읽는데 어지럽고 힘들고(원래도 그닥 즐겨하진 않았슴)
노래교실 이런곳은 시끄럽고 제가 노래를 워낙 못해 그쪽으로는 영 재미를 못 느낍니다
수영? 물 무서워서 수영 못합니다 아쿠아로빅 하다가 텃새 느끼고 안가요
골프? 돈 없어서 배울 엄두조차 안 내어 봤구요
50~60대 말구요
여기 지주 글 올라오잖아요
나이들어 친구가 있던지 취미가 있어야지 안 그러면 자식한테 의존한다고
친구? 것도 어릴때 학교 다닐때 친구지 각자 사는형편 다르고 지역다르니 친구라고 하기에도 몇년에 한번 생사확인 하는정도구요
이웃이나 동네엄마는 역시 애때문에 틀어지기 십상
거기다 대고 무슨 얘기를 할까 싶은.....
80넘고나면 갑자기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길것 같지 않고 자식들도 괴롭히고 싶지 않은데 취미를 뭘로 하는게 좋을까요?
80넘으면 죽을라구요...하는 분들 빼구요
너 참 오래 살 궁리하는구나 안 아프면 다행이지 하실 분 들 계시겠으나 80넘어 아플지 죽을지 건강할지 모르니 어쨋건 취미하나 가져보려구요
다들 어떤 취미들 있으신가요?
요리나 농사는 나 즐겁자고 남들 괴롭히는 취미 같기도 하네요 오늘 게시판에 농산물들 보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