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드럽고 치사해서 증말

거실 소파에 둘이 앉아있다가 선풍기 바람이 얼굴에 직빵인게 불편해서 남편 쪽으로 돌리고 바람가? 물었더니 가만 놔두지

왜 함부로 만지냐고 짜증을 내요.

남편차 타고 가다가 음악 볼륨이나 에어컨 바람세기 좀 조정하려고 버튼 누르면 함부로 아무거나 만진다고 타박을 해요. 

그놈의 함부로 함부로 함부로!!!

내 집에서 선풍기도 만지면 안되고 내 집 차에서 버튼 하나도 내 맘대로 못누르게 할거면 그만 살자 했어요. 

아 증말 드럽거 치사해서 못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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