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는데 여기 평범한 대다수의 젊은이들 사치품 특급호텔가고 오마카세 생각도 안해요 그건 돈 많은 사람들의
놀이고 내가 애써 모은 돈 들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그런 데 가는 거 하고싶어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는 것 같아 보여요.
내가 누릴 수 있는 수준에서 친구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그러려고 하지 어차피 내 수준이 아닌데 언감생심 샘내고 박탈감 갖지도 않고요
사실 공공요금과 생활비가 싼 한국의 서민이 다른나라보다 여유있게 사는데 (실 구매력 기준) 왜 다들 그리 여유가 없을까요
월 250만원 버는 내가 한끼 20만원짜리 밥이 가당키나 한가요? 그냥 2만원짜리 밥에도 만족하고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나요...?
왜 젊은이들 모두가 위 1%를 보고 그걸 따라가려하는지 (나는 50%인데) 이게 이상하다는 걸 왜 깨닫지 못하는지 이해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