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책 두권 놓고 읽고 있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둘 다 좋아서 아껴가며 읽고 있습니다
세상사 다 잊고 책 한장 한장 넘겨가며
작가과 교감하며 공감하는 기분좋은 느낌.
이 순간이 넘 좋아요
힘든일이 많은데요
선풍기 켜놓고 옥수수 깨물며
창문열어 들이치는 바람
온몸으로 시원하게 맞는 지금.
혼자여도
힘든일 있어도
최소한 지금 이순간은 행복하네요
지금 이대로 영원히
머물고 싶어요
지금 뭐 읽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