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너무 바쁘거든요
병원가셔야 돼서 모시고 왔는데
점심을 콩국수(시판) 해드렸는데
오이 달걀 넣고 차려드리니
이렇게 잘해서 주느냐며 맛있게 드셨어요
늘 혼자 차려드시다가 누가 해주니 맛있죠
이렇게 대답하고
병원 모시고 다녀와서
LA갈비굽고 미역국에 몇가지 반찬해서
저녁 드렸는데 또 극찬
다음날 아침 일찍 가신다고 해서
파 두부 계란 깨소금 넣고 떡국 끓여드렸는데
또 극찬
우리집에서 세 끼 드시고 가셨는데
그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으셨대요
혼자 계시는데 입맛이 없고 거의 한끼 드시는데
차려 주는 밥이라 그렇게 맛이 있으셨던가봐요
빨리 할 수 있는거 해서 드렸는데
너무 맛있게 세끼 잘 드셨다고
가셔서도 계속 고맙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