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팔순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제가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너무 바쁘거든요

병원가셔야 돼서 모시고 왔는데

 

점심을 콩국수(시판) 해드렸는데

오이 달걀 넣고 차려드리니

이렇게 잘해서 주느냐며 맛있게 드셨어요

늘 혼자 차려드시다가 누가 해주니 맛있죠

이렇게 대답하고

 

 

병원 모시고 다녀와서

LA갈비굽고 미역국에 몇가지 반찬해서

저녁 드렸는데 또 극찬

 

 

다음날 아침 일찍 가신다고 해서

파 두부 계란 깨소금 넣고 떡국 끓여드렸는데

또 극찬

 

 

우리집에서 세 끼 드시고 가셨는데

그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으셨대요

 

 

 

혼자 계시는데 입맛이 없고 거의 한끼 드시는데

차려 주는 밥이라 그렇게 맛이 있으셨던가봐요

빨리 할 수 있는거 해서 드렸는데

너무 맛있게 세끼 잘 드셨다고

가셔서도 계속 고맙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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