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못사는 동네에 식당 분점낸 친구 접는다네요

이런 글쓰면 뭐라고 하는분 계실거 같기는 한데요

친구가 서울에서 가장 잘사는 동네중 한곳에 식당을 하는데 잘돼요.

메뉴 자체가 고급이거나 비싸고 그런건 아니고요,

그러다가 1년전에 분점을 좀 떨어진 동네에 냈는데 여기는 조금 못사는 동네...

(구체적으로 어디라곤 안적을게요. 거기 사는 분들도 계실테니)

 

근데 여기도 잘되는데 그냥 문 닫는다고 하더라구요

잘되는데 왜?? 하니까

진상들이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서

돈도 좋지만 그전에 정신머리 어떻게 될거 같아서 그만 접는다네요.

얘는 주로 본점에 있고 분점에는 매니저가 따로 있는데

그 매니저나 홀직원들 그만두는 텀도 비교 안될정도로 짧다네요.

이 사람들도 진상들한테 시달리다 그만둔대요.

 

얘가 처음에 식당 시작을 조금 서민동네?? 그런곳에서 하다가

부자동네로 옮기면서 바로 느낀게

"와 이래서 사람들이 동네수준 따지는거고 그래서 집값이 다른건가?" 했었는데

이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저는 그냥 월급쟁이라 사실 이런거 잘 체감 못하는데 진짜 연관이 있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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