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신입생 딸이 있습니다
5년다닌 학원의 원장선생님이 재수기간까지 학습적으로 어른으로도 은인이세요
대학입학뒤, 그 학원에서 제딸은 강사 보조 알바중입니다
석달전 강사로 오신, 원장선생님 가족분이..제딸을 불편하게 하네요
40대 중반의 남자가 밥먹자 술먹자..자꾸 연락오면 20초반 여자애가 불편하죠.
학원에서 함께있는 고정시간(같은층 자습감독/식사시간)있는데, 그때 대화내용도 남친있다해도, 바람필수도 있고 한결같은 마음은 없지..등 뭔가 불편한 말씀이 종종 나온다 하고.
아이말이 원장선생님 가족이라 호의로 대한걸 오해하신듯 하다 합니다.
일단, 아이 카톡으로 밥/술 연락온걸 보고 제가 알바 그만두라했어요.
애는 얽힌것도 많고 진로도 학원강사쪽으로 생각한터라.. 친척있는 해외에 삼개월 여행간다 핑게로 그만둔다 말씀드렸다 합니다.
원장선생님과 보조로 있는 직속상관(?) 강사님은 사정모르고 방학특강으로 바쁜데 다음달 그만둔다니...서운해하시고..
학군지인 이 좁은 동네에 여행다녀와 다시 올걸 대비해, 그냥 여행핑게로 쉬는게 맞는지.
아니면 직속상관인 강사님께라도 언지를 해서, 해명을 하고 가는게 맞는지 고민되네요.
이 학원이, 학군지인 이동네에서 제법 탄탄한 학원이고 그만두긴 아까운 알바였어요